도마는
아프겠다.
칼을 맞아서
정면으로 맞으면
얼마나 아플까?
도마는, 도마는 튼튼하다.
칼을 맞고도 멀쩡하니까!
어른들은 그것도 모르고 마구 때리네.
“나좀 살려줘.”
도마야, 도마야, 목 쉬겠다.
그만 불러라.
이성재(서울 공릉교 2-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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