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입니다. 사람들은 나를 밤에는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낮에는 많이 사용하지요. 그래서 저는 밤이 심심하답니다.
나는 변신왕입니다. 수증기, 구름, 눈이 제가 변신한 모습이지요. 서울에서는 매연으로 제 몸이 많이 더럽지만, 북한에서는 정말 깨끗해서 어린이들이 언제든지 먹을 수도 있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좀 더 깨끗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여행을 하고 싶을 때는 구름이 되어 멀리 갑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저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그때까지 안녕.
강샛별(서울 홍익교 1-2)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