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경(경남 창원시 유목교 5-1) 정진경(창원시 유목교)의 글은 한글 궁체에 준하여 필법을 지켜 잘 써내려간 작품입니다. 다만 운필의 속도와 모음자가 너무 길어 아쉬움이 있습니다. ‘원’자의 모음의 경우 거리가 짧게 연결되어 답답해 보입니다. 횡획 역입은 자연스러우나 다소 힘이 약해보입니다. 그리고 본문보다 낙관 글씨가 더 좋았습니다. 서예는 먹을 많이 갈아서 많이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꾸준히 노력하여 훌륭한 서예가로 성장하기 바랍니다. 진말숙(시서화가)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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