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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혹이 난 입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0-11-23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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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7일 구름 사다리를 하고 있는데 친구가 집으로 가는 것이 보였다. “은지야, 같이 가자.” “쾅….”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쇠에 입술을 부딪쳤다. 눈물이 나오려고 해서 친구들이 안보이는 곳으로 가 얼른 손등으로 눈물을 닦았다. 눈물을 닦고 은지를 찾아보니 은지가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내가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했나 보다. 혼자 학원에 와서 선생님께 여쭈어 보았다. “선생님, 입술에 혹이 났는데 언제쯤 가라앉나요?” “하룻밤 자면 될거야.” ‘1시간쯤 지나면 될줄 알았는데 웬 하룻밤!’ 혀가 자꾸만 입술에 난 혹에 갔다. 왜 가는 걸까? 혀가 혹에게 바보, 멍청이라고 놀리는 걸까? 혀가 자꾸만 입술에 난 혹에 가니까 불편하다. 빨리 혹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신지은(서울 예일교 2-2)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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