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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지]사랑하는 엄마께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0-10-26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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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사랑하는 엄마께

엄마께. 높고 푸른 하늘이 아름다운 이 가을에 엄마의 막내 아들이 편지를 올립니다. 요즘 제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이 환경을 잘 가꾸지 않는 것 같습니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비닐을 마구 태우거든요. 제가 등교할 때 나무와 풀 등 식물이 자라나는 곳을 지날 때 그 곳에 쓰레기가 마구 버려져 있는 거예요. 담배 꽁초, 음식물 찌꺼기 등등. 저는 그 중에서 불씨가 남아있는 담배를 치웠어요. 그 불씨는 너무 뜨거웠어요. 엄마, 제가 환경 미화원이 되어서 그 쓰레기를 치웠더라면 아마 한나절은 더 걸렸을거예요. 이런 쓰레기를 볼때마다 ‘이 쓰레기를 버린 사람은 양심도 없나?’하는 생각을 해요. 제가 만약 쓰레기를 가지고 있으면 제가 도로 집으로 가져갈텐데요. 저는 학교에서 환경보존부예요. 사람들이 비닐을 태우면 나쁜 공기가 하늘로 올라가서 산성비를 내리게 해 식물들에게 위협을 가한데요. 더러운 환경이 동물과 식물을 괴롭히니까요. 엄마, 저는 환경을 보호하는 파수꾼이 되고 싶어요. 엄마도 저와 함께 깨끗한 지구환경을 지키는데 앞장 서 주세요. 엄마,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2000년 9월29일 금요일 막내아들 진기 올림 강진기(서울 동현교 4-대나무)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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