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내리쬐는 갈대밭에 서서 잔잔한 물 속을 들여다 보면 물고기들은 어린아이들의 마음을 노래하고 잔잔한 물결은 우리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물고기들이 어울려 춤추는 모습 잔잔한 물결에 흔들리는 수초가 한번 들어와 보라는 듯이 금방이라도 부러질듯한 얄팍한 고개를 까딱이고 있다 햇볕이 내리쬐는 갈대밭에 서서 갈대들을 살그머니 들여다보면 우뚝 선 갈대들은 우리들의 마음을 노래한다 들릴 듯 안들릴 듯 자그마한 소리로 평화롭고 풍요로운 물속을 노래한다 김재환(서울 중동교 5-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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