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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행문]하회마을을 다녀와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0-10-19 2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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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하회마을을 다녀와서

지난 여름 방학때 가족과 함께 안동 하회마을에 다녀 왔다. 안동은 선비의 고장으로서 문화재로도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회 별신굿 탈놀이 차전놀이, 놋다리 밟기, 농요 등의 민속놀이가 고유의 무형문화재로 전승되고 있다. 하회마을은 안동시 풍산읍 하회리에 위치한 마을이며 전국 유수의 풍산 유씨 동족 마을이다. 보물 4, 기타 11이나 이고 기와집 113동 초가 84동 기타 93동으로 된 꾀 규모있는 마을이다. 하회마을의 입구에 위치한 탈 박물관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한국탈 19종 200여점과 외국탈 100여점을 소장·전시하고 있다.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마을로 들어갔다. 제일 처음 간 곳이 충효당이다. 충효당은 보물 제414호이며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으로 평생을 청백하게 지내신 선생이 삼간초가에서 별세한 후 문하생과 흠모하던 사람들이 그의 유덕을 추모하여 지은 집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간 곳이 북촌댁이다. 북촌댁은 중요 민속 자료 84호이며 지방 유지 류도성이 지은 집으로 안채 사랑채 문간채 사당을 두루 갖춘 전형적인 양반 집이라고 한다. 이어서 류시주씨댁 (탤렌트 류시원의 집)을 두러 보았다. 이 집은 중요 민속자료 제87호로 지정되어 있었다. 하회마을의 반은 풍산 류씨들이 맡아 관리하고 또 반은 안동 시청에서 맡아 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나는 하회마을이라는 이름만 들었지 실제로 이렇게 좋은 문화재들을 간직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 앞으로는 좀 관심을 가져야겠다. 이번 여행으로 하회마을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선비의 고장 안동 하회마을에서 선비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양반들의 지혜와 기지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기뻤다. 나는 평소에 좀 덜렁대고 급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는 차근차근한 생활을 해야겠다. 조인숙(경북 청송군 청송교 6-2)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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