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내동생
8월25일 금요일 맑음
내동생은 지금 엄마 뱃속에 있다.
그런데 나는 내 동생 이름을 선영이라고 지었으면 좋겠다. 한살짜리 사촌동생 선영이를 좋아해서 그렇다.
선영이는 발바닥이 귀엽다. 만지면 말랑말랑하다.
태어날 내 동생도 선영이를 닮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름도 선영이라고 지었으면 좋겠다.
박명덕(서울 중동교 1-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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