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천재라면 누구든지 똑똑하고 영리한 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업적을 남긴 천재들도 실수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베토벤은 피아노 연주가 늘지 않자 피아노를 부수려고 했다.
나도 피아노를 많이 연습해도 잘 안될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많이 속상해 하기도 하고, 피아노를 그만 두려고도 한다. 그만큼 나도 베토벤의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또 빅토르 위고는 한 벌밖에 없는 바지를 찢어서 가난한 부모에게 새 바지를 사달라고 조르기도 했다. 그 외에도 실수로 동생 에밀을 죽인 노벨 이야기가 놀라웠다. 참 상상도 못 할 일인 것 같다. 어떻게 친 동생의 목숨을 잃게 할 수 있을까….
이 책에 나온 것 같이 처음부터 훌륭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어떤 사람도 처음부터 천재는 아닌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조금씩 실수를 노력으로 극복해야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김현지(서울 마포교 4-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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