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고 동그란 얼굴은
내동생
볼을 깨물면 노른자가 나올 것 같은
내동생
빠알간 입술을 깨물면 자그마한
앵두씨가 나올 것 같은
내동생
하지만 깨물면
노른자도 아닌
앵두씨도 아닌
앙하는 울음만 터지네
송지영(부산 부흥교 3학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