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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문]안녕, 수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0-04-27 2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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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문]안녕, 수지

[일기문]안녕, 수지

3월25일 토요일 바람 쌩쌩 슬프게도 오늘이 수지와 작별 인사를 하는 날이다. 친절했던 수지와 헤어진다는 것이 너무 슬펐다. 누구보다 친절했던 수지. 수지와 장난이 심했던 나. 다툴 때도 있었지만 막상 헤어진다는 소식을 들으니 여간 슬프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 슬픔을 달래주는 말도 있었다. 이별이 찾아오면 만남도 찾아온다는 말이다. 정말 멋진 말이다. 나는 수지와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같이 있다고 믿는다. 또 지도에서 자로 재어보았는데 서울에서 말레이시아까지 7cm밖에 되지 않았다. 나는 7cm만 수지와 떨어져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수지야, 몸 건강하고 우리들 잊지 말고, 중학교 2학년 때 다시 만나자.’ “수지야, 그럼 5년간 안녕.” 박소경(서울 포이교 3-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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