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이네 가족사진(노경실 지음/이혜원 그림/산하 펴냄) 지금은 엄마 아빠가 된 복실이와 효돌이의 어릴 적 이야기를 다룬 장편동화. 이야기는 196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모두가 넉넉하지 못했던 시절이지만 밝고 명랑하게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간의 진실한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물질적으로 풍요한 세상에서 자라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정말로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작가인 노경실 선생님은 ‘상계동 아이들’‘삼학산 아이들’과 같은 작품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값 6000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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