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보슬보슬
동그란 웅덩이에.
아기봄비 그림공부 한다고
웅덩이에 그림그린다.
개구리 신사들은 연꽃우산 쓰고
봄비를 반갑게 맞아주네.
초록빛 새싹들은
도레미파솔……
박자맞춰 일어난다.
남쪽나라에서 온 제비
흥부네집 찾아가네.
배창섭(서울 가양교 3-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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