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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지]청소부 아저씨께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9-12-22 1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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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아저씨께. 아저씨, 안녕하세요.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쓰레기를 치우시니 힘드시죠. 저희가 아무 생각없이 버린 쓰레기를 치우시느라 얼마나 고생하세요? 쓰레기를 버리면 벌레가 나오고 더러운 냄새도 나요. 그래서 저는 쓰레기 근처에 가기도 싫은데 아저씨는 매일 만지시죠? 나뭇잎이 떨어져도 힘들게 치우셔야 되죠? 이 편지를 쓰다보니까 제가 나쁜 일 한 게 생각나요. 과자를 먹고 과자봉지를 몰래 땅에 버렸어요. 새벽부터 나와 힘들게 일하시는데도 제가 너무 나쁜 행동을 한 것 같아요. 반성하고 있어요. 우리가 깨끗한 환경에 살도록 하기 위해 아저씨는 매일 쓰레기만 치우고 사시나봐요. 우리 엄마는 분리수거를 잘하세요. 그래서 쓰레기들이 재활용품으로 다시 태어나요. 저도 앞으로 분리수거도 잘하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을게요. 아저씨, 겨울이 다가오니까 많이 추울 거예요. 건강 해치지 않게 몸조심하세요. 사랑해요. 1999년 겨울에 선경 올림. 이선경(경기 수원시 정자교 1)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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