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북한이 금강산 관광교류를 시작한 지 벌써 1년이 되었다. 오랫동안 굳게 닫혀 있던 남한과 북한의 빗장이 조금 열린 것이다. 정말 기쁜 일이다. 1945년 한반도는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잠시 분단선을 그은 것이 우리의 뜻과는 상관없이 휴전선으로 굳어지고 말았다고 한다. 그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으며 국민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았다. 그런데 1998년 우리는 북한과 금강산 관광교류를 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서로 교류를 자주 한다면 북한도 10년 후면 경제를 회복하여 통일 후에도 경제문제는 큰 걱정 없을 것 같다. 사계절마다 이름이 달라지는 금강산. 그 아름다운 금강산과 백두산…. 이렇게 아름다운 산들이 모두 우리나라에 있다면 우리나라는 ‘산의 나라’라고 불리면서 관광개발을 할 수 있을텐데. 휴전 50년! 이젠 우리 모두 통일을 향하여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야 할 때이다. 송수영(서울 신석교 6-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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