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아주 귀중한 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우리 가족이 제일 소중합니다.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화날 때나 언제나 내 옆에서 지켜주고 위로해주고 감싸주기 때문입니다.
수학경시대회에서 만점 받았을 때도 함께 기뻐해주었고 시험에서 틀려 우울할 때도 위로해 줍니다.
제 동생은 제가 아플 때 “언니, 괜찮아?”하며 걱정해주고 힘들 때는 언제나 도와줍니다. 엄마께서는 항상 제 곁에서 지켜주시고 걱정해 주시면서 잘 자라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그리고 아주 많이 사랑해주십니다.
아빠께서도 마찬가지로 제 앞날을 위해 좋은 말로 격려해주십니다. 야단을 치실 때도 있지만 ‘마음이 상하지 않을까’ 늘 안쓰러워하십니다. 저는 이 보물만 있으면 늘 행복할 것 같습니다.
김예영(서울 성서교 3-1)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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