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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행문]정소라/영국을 다녀와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9-09-29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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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영국을 다녀와서

[기행문]정소라/영국을 다녀와서

여름방학중 영어공부도 할 겸 유명 관광지 견학을 위해 영국에 다녀왔다. 영국은 첫인상부터 달랐다. 공항에 내리자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크고 훌륭한 규모와 시설에 놀랐다. 이처럼 나의 영국기행은 우리나라와 영국의 비교로 시작됐다. 세계적인 작가 셰익스피어 생가와 윈저성, 웨스트민스터사원, 마담투소, 하이드공원, 대영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대영박물관은 세계최대 보고중 하나이다. 또한 세계에서 유일한 유물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으며 세계문화를 연구, 조사하고 있다. 이집트 문화관이 가장 크게 전시되어 있고 우리나라 문화도 전시되어 있었다. 여기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볼 수 있다니 기뻤다. 셰익스피어 생가는 아담했고 침대, 의자, 문도 모두 작았다. 그가 쓴 글과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윈저성은 영국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곳으로 영국의 엘리자베스여왕이 크고 작은 일을 결정하고 회의하던 곳이다. 옛 왕실이 있고 총, 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웨스트민스터사원은 영국의 국회의사당이다. 화려하고 멋있었다. 그리고 아주 넓었다. 곳곳에 역사그림들이 걸려있고 동상들도 있었다. 마담투소는 나를 가장 감동시켰다. 프랑스여자로서 영국으로 건너와 전쟁때 죽은 사람들의 훼손된 시체를 찾아 밀랍인형으로 만들어 묻어주는 일을 했다. 참 좋은 일이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다가 팝스타, 정치인, 배우 등 영국의 유명인들을 밀랍인형으로 만들어 박물관을 만들 생각을 했다. 마담투소는 박물관 완성을 보지못하고 세상을 떠났지만 제자들이 마담투소 인형까지 만들어 ‘마담투소 밀랍인형 박물관’을 완성했다. 영국에 있는 동안 유로스타를 타고 프랑스에도 잠시 다녀왔다. 유로디즈니랜드와 루브르박물관, 에펠탑에 갔다. 루브르박물관의 모나리자는 정말 신비하고 아름다웠다. 에펠탑에서는 몽마르트르 언덕과 승리의 문, 센강이 보였다. 프랑스는 참 아름다운 나라였다. 이번 여름방학은 평생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남긴 시간이었다. 정소라(서울 도림교 6-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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