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외국 프로그램 ‘홍수’
나는 TV박사다. 몇 번 채널을 틀면 만화가 나오고, 또다시 몇 번으로 돌리면 연속극이 나온다. 왜냐하면 TV를 많이 봐서 어떤 시간에 어느 프로그램이 나오는지 잘 알기 때문이다.
엄마께선 날마다 “성준아, 텔레비전 많이 보지 마라! 안경쓰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이때마다 나는 ‘흥! 엄마는 연속극 할 때면 TV만 뚫어지게 보시면서…’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각형으로 생긴 TV에서 사람이 나오다니 정말 신기하다. 요즘 인기있는 만화는 모두 일본 만화다. ‘짱구는 못말려’도 일본에서 만들었다.
한국사람들이 왜 다른나라에 가서 만화, 영화, 연속극 등을 사오는 것일까. 지금 우리나라가 망하게 생겨도 계속 다른 나라 제품을 사온다.
나는 한국 제품만 사야겠다.
강성준(대구 남명교 2-1)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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