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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문]양희배/2020년의 지구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9-09-02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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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문]양희배/2020년의 지구는?

김박사는 연구실에서 타임머신을 만드는 중이다. 뿌지직, 빠자작, 펑! 요란한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났다. “야, 성공이다.” 김박사는 드디어 타임머신을 만들게 됐다. “자 한번 2020년으로 가보자. 출발이다.” 김박사는 2020년으로 출발했다. 요란하긴 했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다. 씨우웅 쾅! 약간 흔들리며 타임머신이 도착했다. 2020년의 지구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생지옥이었다. 여기저기서 요란한 소리가 나고 식물, 동물과 밝은 해는 찾아볼 수도 없었다. 한참 멍하니 있는 동안 갑자기 피부가 이상해짐을 느꼈다. “으악! 오존층이 파괴되어 자외선이 쏟아지는구나. 타임머신을 타고 다녀야겠다.” 김박사가 가고 있는데 갑자기 버섯구름이 피어올랐다. “앗, 핵폭탄이다.” 한곳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버섯구름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한참을 가다보니 우주선에 탄 많은 사람이 보였다. 그래서 그들에게 물어보았다. “이 우주선은 어디로 가지요?” “어디긴 어디요 달이지.” “왜 달로 가지요?” “지구에서 더이상 살 수 없으니까요.” 김박사가 생각하고 있는 동안 타임머신에서 소리가 났다. “앗! 타임벨이 울린다. 돌아갈 시간이다.” 김박사는 이런 지구의 미래를 바꿔놓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과거로 다시 돌아가서 환경보호론자가 되었다. 양희배/수원시 동수원교 4-3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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