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생활문]손혜진/선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9-04-22 11:02: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생활문]손혜진/선거

[생활문]손혜진/선거

덜덜덜! 아침부터 난 떨리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오늘이 바로 전교 회장, 부회장 후보자 합동 연설회를 하는 날인데 내가 바로 우리 반 대표로 전교 부회장에 나가기 때문이다. 난 덜덜덜 떨리는 마음으로 학교에 가서 첫째 교시를 마치고 조회대에 올랐다. 나의 그 떨리는 마음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다음 날 발표가 났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6학년 1반으로 갔다. “자, 전교 회장과 부회장을 발표하겠어요.” “전교 회장은 , 6학년 부회장은 .” “전교 5학년 부회장은 남자 박시현, 여자 최진아.” 내 이름은 아무 곳에도 들어 있질 않았다. ‘그토록 연습하고 가슴 설레었는데…….’ 하지만 그것으로 내 꿈은 깨진 것이 아니다. 2학기 때도 있고, 6학년 때도 얼마든지 있다. 희망은 늘 우리 곁에 있다. 손혜진(서울 백운교 5-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