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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문]김해민/‘왕따’가 없는 나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9-02-19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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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김해민/‘왕따’가 없는 나라

우리 반에도 집단은 아니지만 몇 명의 아이들이 한 아이를 따돌리는 경우가 있다. 무슨 놀이를 하든지 간에 그 아이를 끼워주기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늘 신문 사설을 읽어보니 각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따돌리는 사람들은 그 고통을 잘 모르지만 당하는 당사자는 절망과 두려움에 빠져 학교 가기가 무섭다고 한다. 따돌림으로 인한 피해는 ‘왕따’로 불리는 집단따돌리기인데,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지울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긴다고 한다. 그리고 계속 따돌림을 당하면 피해자는 사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없게 되고, 또 자신감마저 잃고 만다. 사람을 무서워하고 피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런 것을 막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 아무리 가정 형편이 어렵고 아이큐 등이 모자란다고 해도 그런 사람을 무시하지 않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친구간의 사이가 좋아야 한다.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단점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회와 가정, 학교에서 관심을 기울인다면 우리 나라는 왕따가 없는 좋은 나라가 될 것이다. 특히 따돌림에 못 이겨 자살하는 경우도 많은데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면 자살도 없어질 것이고, 친구간의 우정도 두터워질 것이다. 김해민 / 경기 동수원교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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