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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문]최수지/IMF 이겨낸 체육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9-02-05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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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최수지/IMF 이겨낸 체육관

[생활문]최수지/IMF 이겨낸 체육관

“하나, 둘, 셋, 넷…….” 서울 은평구 갈현동 선일 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농구부 학생들이 기초 체력을 다지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 선일초등학교 농구팀은 우리 나라 초등학교 농구팀 중 최강 팀이다. 일본 농구팀과 자매 결연을 맺어 해마다 여름 방학이면 일본 농구팀이 선일초등학교로 오고, 겨울 방학이면 선일초등학교 농구팀이 일본으로 전지 훈련을 간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이번 겨울에도 전지 훈련을 가지 못했다. 물론 IMF 영향 때문이다. 전에 일본에 전지 훈련을 가면 주로 지바현과 후지사와에서 머물며 경기를 가졌는데 100%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다. 일본 농구팀이 서로 다투어 선일초등학교와 경기를 하고 싶어해서 하루에 오전, 오후 2게임 정도씩 경기를 했는데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고 한다. 오재명 감독과 박민혜 코치가 이끄는 선일초등학교 농구팀은 선후배 관계로, 다른 팀보다 남다른 정으로 뭉쳐 있어서 경기를 하거나 훈련을 할 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 학생들이 추운 체육관에서 중·고등학교 언니들과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나라 초등학교 최고 팀이 될 수 있던 까닭을 알 것 같았다. 최수지 / 서울 선일교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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