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호박 이고
오신 할머니
보따리 속의
엿은
나 주시려고,
가방 속에 든
대추는
동생 주시려고.
보따리 속
가득한 사랑
방 안 가득
풀어 놓는
할머니 정성.
박영주 / 서울 성원교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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