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서 재미 교포 김종훈 씨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김종훈씨는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가 편의점에서 야간 근무를 하며 어려운 고학생 시절을 거쳐 유리시스템스를 설립, 성공하게 됐다. 김씨는 미국의 경제 잡지 포브스에 미국의 400대 갑부중 한국인으로서 처음 포함됐다. 김씨의 재산은 5억6천만 달러, 약 7천800억여원이다. 미국의 400대 갑부 가운데에는 루퍼트 머투, 조지 소로스, 제리 양 등이 포함돼 있다. 우리 나라에는 우리 나라가 맨 처음 만든, 자랑스러운 것들이 있다. 첫째, 거북선. 이순신 장군이 만든 배이다. 임진왜란 때 곳곳에서 왜선을 쳐부쉈다. 둘째, 금속활자. 누가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유럽 어느 나라보다 100년 빠르게 만들었다. 셋째, 측우기. 장영실이 만든, 비온 양을 재던 기구로 서양보다 200년을 앞서 만들었다. 넷째, 첨성대. 신라 선덕여왕 때에 천문을 관측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서 경주에 있다. 이처럼 많은 것을 발명한 우리 나라는 언젠가는 꼭 유명한 나라가 될 것이고,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 등에 이름이 실리게 될 한국인도 더욱 많아질 것이다. 공혜린 / 서울 평화교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