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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예상후보/동시]친구와 싸운 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8-09-14 1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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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상후보/동시]친구와 싸운 날

가슴이 와르르 벽돌처럼 무너집니다. 가슴 한구석에서 내 마음이 막 울고 있습니다. 미릿속에는 친구 얼굴이 아른거리고 “미안해”란 말이 되풀이됩니다. 내일 학교 가면 미안하다고 사과해야지. 내일 아침이 기다려집니다. 박아람(서울 홍대부속교 6학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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