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와르르
벽돌처럼 무너집니다.
가슴 한구석에서
내 마음이 막
울고 있습니다.
미릿속에는
친구 얼굴이
아른거리고
“미안해”란 말이
되풀이됩니다.
내일 학교 가면
미안하다고
사과해야지.
내일 아침이
기다려집니다.
박아람(서울 홍대부속교 6학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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