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사각
친하자고 인사를 한다.
요리조리
돌아가는 골목길에서
깨끗하고 참하게
지내다 보면
누에 고치처럼
뽑아 낸 글줄
어느 새
쑥쑥 자랐다.
내 키도
마음도
연필은 작아져도
정말 자랐다.
이민영(경남 김해 경운교 4학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