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느낄 수 있어
휴전선이 얼마나 괴로울지.
나는 알고 있어
휴전선의 외로운 슬픔을.
어른들은 왜
휴전선의 슬픈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걸까?
어서 빨리 통일이 되어
편히 쉬게 해달라는 목소리를.
오랜 세월 쓸쓸히
혼자 울부짖는 소리
왜 듣지 못하는 걸까?
휴전선 이쪽저쪽의 아이들
서로 만나 즐겁게
놀게 하고 싶은데
신지혜(서울 무학교 4학년)
통일의 그 날이 오면
휴전선은 밝은 웃음 지으며
편히 쉬겠지.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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