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친구가 준
하얀 강아지
품 안에 안고
눈을 들여다보면
촉촉이 젖어 있다
어미개가 보고픈 걸까
한동안 내려다보다
볼에 강아지를 비빈다
강아지가 품 속을
파고든다
신은지/경북 구미 송정교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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