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불어넣어 주는 분위기 활기차게 표현” 이 달에는 주제를 대담하게 표현한 작품이 많아서 마음에 든다. 크레파스로 밝은 색 위에 어두운 색을 칠하고 긁어내어 장승을 표현한 성미지 어린이의 작품과 물감을 불투명으로 채색하여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성실하게 표현한 윤송희 어린이의 작품도 좋았다. 특별히 칭찬하고 싶은 작품은 수묵으로 표현한 김인정 어린이의 한국화 작품이다. 이 달의 장원으로 선정된 한지연 어린이의 작품 ‘승리의 환호’는 경제 문제로 우울해진 우리들의 마음에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선명한 태극기, 활기찬 선수가 한데 어울리도록 잘 표현했다. 조홍연〈서울 구로초등학교 교장〉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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