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런데 ‘태양 같은 아빠 사랑’이란 생활문에서는 매우 솔직하고 소박하게 나타나 있다. 꾸밈 없이 마음 그대로 쓴 점이 훌륭하다. ‘어머니 가계부’에는 어머니의 알뜰살림 모습이 잘 나타나 있고, ‘베풀어주는 마음’은 남을 도와 주는 따뜻한 인간미가 돋보인다. 12월이라 그런지 남을 도와 주는 글과 가족 사랑 이야기가 많아 마음 흐뭇하다.
엄기원(아동문학 연구소장)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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