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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상업적 이용 안 돼” vs “가까운 거리는 괜찮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9-12-25 15: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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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따릉이 이용 배달영업 논란

어린이동아 12월 3일 자 5면 뉴스쏙 시사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에 자전거가 놓여 있다. 뉴시스​


따릉이를 이용해 배달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공공자산인 따릉이를 상업적인 용도로 이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에 가까운 거리는 유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해 배달 영업을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릉이는 여러 사람의 편리함과 환경·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배달하는 사람들도 엄연히 시민이기 때문에 따릉이를 이용할 권리가 있습니다. 배달원들이 따릉이로 배달을 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배달원들이 가까운 곳을 배달할 때는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야 합니다.



▶변찬석(서울 노원구 서울중원초 5)​

저는 따릉이를 이용한 배달 영업을 찬성합니다. 따릉이는 서울시에서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통수단입니다. 따릉이를 통해 배달 영업을 하는 것도 매연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따릉이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은 배달 영업을 하는 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달 영업 중 지켜야 할 약속이나 제한을 둬서 적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데에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시연(서울 종로구 서울사대부초 3)​


반대

저는 따릉이를 배달 영업에 사용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따릉이는 배달 영업에 사용되려고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만약 시민들이 사용하려고 하는데 배달원이 사용하면 시민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배달원이 자전거를 이용해 배달을 하고 싶다면 개인 자전거를 이용해 배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따릉이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만든 것인데 계속 배달원들이 그것을 막으면 시민들이 따릉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남주하(대전 서구 대전도안초 4)​

따릉이를 배달 영업에 사용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따릉이는 시민들이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만든 소중한 물건입니다. 그런데 배달원들이 힘들다고 해서, 혹은 다른 이유로 따릉이를 사용하는 것은 규칙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배달원들이 따릉이를 쓰는 것을 괜찮다고 한다면 원래 타야 할 시민들은 따릉이를 못 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따릉이를 배달 영업에 사용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한기쁨(경기 과천시 과천초 6)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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