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경기 오산시 운산초 2)
뿌리가 파이고
혈관이 떨어져 나가
너무 아파
소리쳐 보지만
포크레인
더 깊이 나를 파서
무서워
그만 멈춰
부탁이야
산이
울고 있어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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