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장사도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
최근 경남 통영시에 있는 장사도라는 섬에 다녀왔다.
경남 거제시 가배항에서 약 25분 간 배를 타고 들어가면 나오는 장사도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섬이었다.
이곳에는 지난 2011년 조성된 문화해상공원이 있었다. 10만 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푸른 풍경이 아주 멋졌다. 이곳의 기후는 온화한 편이라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와 같이 난대림에서 자라는 나무도 엿볼 수 있었다.
섬에는 크고 작은 언덕이 많아 걸어 다니면서 관광하기가 다소 힘들었다. 그래도 관광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길을 헤매지 않았다.
섬 곳곳에는 전망대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다. 절로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장사도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팥빙수를 먹었다. 아름다운 꽃과 나무 그리고 바다의 풍경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들은 장사도에 방문해보길 바란다.
▶글 사진 경남 창원시 도천초 3 임유온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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