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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스마트폰 감시 앱 찬반논란...“인권 침해” vs “어린이·청소년 보호”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9-03-27 16: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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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감시 앱 찬반논란

어린이동아 ​ 3월 19일 자 5면​ 뉴스쏙 시사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어린이·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스마트폰에 대해 이용시간 제한, 사용 애플리케이션(앱) 제한, 문자·통화기록 확인 등이 가능한 앱이 개발되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부모님이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을 사용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해한 콘텐츠를 접하거나 익명의 사용자에게 개인정보를 알려주는 등의 문제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스마트폰 통제 앱을 통해 학생들이 사용하는 앱 등을 관리한다면 이런 문제를 차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밤늦게까지 학원 등을 다니는 학생들이 부모님의 관찰 하에 보다 안전하게 귀가하게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마트폰 통제 앱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민서(서울 노원구 서울상원초 6)​




저는 부모님이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을 사용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어린이나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학업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학교, 학원 등에서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부모님이 스마트폰 관리 앱을 통해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등을 통제한다면 중독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줄어들 것입니다.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게 하게 위해서 부모님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을 적절히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승(서울 양천구 서울경인초 2)




[반대]

저는 부모님이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부모님이 스마트폰 관리 앱을 통해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강제로 통제한다면 학생들은 반발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히려 스마트폰을 더욱 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생겨서 스마트폰 사용에 집착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학생들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학생들이 평소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부모님에게 감시를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느낄 것입니다.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면 사생활 침해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선아(경기 남양주시 남양주다산초 6)​




저는 부모님이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부모님이 스마트폰 관리 앱으로 학생들을 감시하면 이들의 사생활이 크게 침해될 것입니다. 어린이, 청소년에게도 부모님에게 굳이 알리고 싶지 않은 고유한 사생활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스마트폰 관리 앱을 이용해 학생들의 생각과 행동을 통제하게 되면 이들의 사이가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관리 앱으로 학생들을 감시하기보다 부모님과 학생이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면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하진(경기 군포시 군포신기초 5)​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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