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따뜻해지는 뮤지컬 ‘산타와 빈 양말’
‘씽씽’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가슴 따뜻하면서도 신나는 뮤지컬이 찾아왔다.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12월 30일까지 공연되는 가족뮤지컬 ‘산타와 빈 양말’이다. 이 뮤지컬은 2012년 출간된 후 54개 나라에서 200만 부 누적 판매를 기록한 리차드 커티스의 동화책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The Empty Stocking)’를 원작으로 한 작품. 커티스는 ‘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어바웃타임’ 등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의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이 뮤지컬의 주인공은 쌍둥이 자매인 샘과 찰리. 이들이 크리스마스에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통해 자매 사이에 피어오르는 가슴 따뜻한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다. 산타와 귀여운 사슴 6마리가 신나는 캐럴과 함께 선보이는 화려한 군무도 놓칠 수 없는 매력! 특수효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무대와 귀에 쏙쏙 꽂히는 넘버(곡)들을 들으면 절로 어깨춤을 추게 될 것. 관람료 6만 원.
뮤지컬 ‘산타와 빈 양말’의 한 장면. ㈜컬쳐마인 제공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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