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빈치뮤지엄 서울숲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전’
엄숙하고 딱딱한 분위기의 전시회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전’을 보러 가는 것은 어떨까.
본다빈치뮤지엄 서울숲(서울 성동구)은 ‘사랑과 낭만’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작품을 컨버전스 아트(원화 그림을 디지털 기술을 인용하여 재해석한 2차 창작물)로 전시하고 있다.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전시장 내부. 본다빈치(주) 제공
여성의 행복한 때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는 것으로 유명한 르누아르는 화려한 색감과 변화무쌍한 붓 터치로 소녀의 모습을 생기발랄하게 묘사하고 상류층 여인의 우아한 기품을 드러낸다. 전시장에서는 르누아르 자신의 초상화도 만날 수 있다. 액자 속에서 쉼 없이 나타났다 움직이며 사라지는 작품들을 바라보며 그가 느꼈던 행복한 순간들을 함께 느껴보자. 10월 31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어린이 8000원, 청소년 1만 원, 어른 1만5000원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정승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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