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
기가노토사우루스를 소개합니다
기가노토사우루스는 1993년 아르헨티나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어요. 몸길이가 12m나 되어서, 발견됐을 때 *남반구의 육식공룡들 가운데 몸길이가 가장 길다고 알려졌어요. 아마도 전 대륙을 통틀어 몸길이가 가장 길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기가노토사우루스란 이름도 ‘거대한 남쪽 도마뱀’이라는 의미로 지어졌어요.
기가노토사우루스는 화석화된 뼈와 잘 보존된 발자국 화석이 모두 발견되었어요. 덕분에 학자들은 발자국 사이의 거리와 공룡의 몸집을 측정해 이 공룡이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 분석할 수 있었어요. 기가토사우루스의 최대 속력은 시속 50㎞예요. 시속 40㎞로 달리는 티라노사우루스보다 빨랐습니다.
-‘화석으로 만나는 공룡의 세계’(글 클레어 히버트·그림 스테파노 아질린 외·다섯수레 펴냄) 본문 발췌-
상식요정
남반구: 적도를 경계로 지구를 둘로 나누었을 때의 남쪽 부분.
근거: 의견의 내용을 뒷받침해 주는 까닭.
읽어서 논리 해제
1. 본문을 읽고 보인 반응으로 적절한 것은 무엇인가요?
① 기가노토사우루스는 19세기,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발견됐군.
② 기가노토사우루스는 보기와 달리 초식공룡이야.
③ 기가노토사우루스의 몸길이는 보통 1만2000㎝를 넘는구나.
④ 기가노토사우루스의 뼈를 통해 공룡의 몸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어.
2. 본문을 참고해 각 주장과 *근거에 알맞은 단어를 적어보세요.
① 주장: 기가노토사우루스란 이름은 ‘거대한 남쪽 도마뱀’이라는 의미로 지어졌다.
근거: ○○○의 육식공룡들 가운데 몸길이가 가장 길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② 주장: 기가토사우루스가 가장 빠른 속력으로 달리면 ○○○사우루스보다 빠르다.
근거: ○○○사우루스는 시속 40㎞로 달리고, 기가토사우루스는 시속 50㎞로 달리기 때문이다.
※정답: 1.④ 2.①남반구, ②티라노
답이 헷갈린다면? ‘논리 해제 TIP’을 참고하세요!
논리 해제 TIP
1번 문제: 19세기는 1801년에서 1900년까지의 기간을 말해요. 아르헨티나는 남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나라랍니다. 1m는 100㎝와 같아요. 그럼 12m는 몇 ㎝일까요?
2번 문제: 기가노토사우루스의 이름에 ‘남쪽’이라는 뜻이 들어가는 이유를 첫 번째 문단에서 찾아보세요.
시속은 한 시간 동안 달리는 거리를 계산한 것을 말해요. 시속 40㎞라면 한 시간 동안 40㎞를 가는 것이고, 시속 50㎞라면 한 시간 동안 50㎞를 가는 거예요. 같은 시간 동안 많은 거리를 이동할수록 빠르겠지요?
한 뼘 더
여러분이 좋아하는 공룡은 무엇인가요? 관심 있는 공룡의 이름을 적고, 그 이름에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조사해 적어보세요.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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