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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소음·안전 우려돼” vs “어린이들 뛰어놀 공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4-04-10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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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공원에 '공놀이 자제해 달라' 현수막


서울 시내 한 어린이 공원에 공놀이를 자제해 달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SNS X 캡처



다음은 어린이동아 3월 19일 자 5면관련 찬반토론입니다.



한 어린이 공원에 ‘공놀이를 자제해 달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붙어 논란이 일었어요.


공놀이를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은 “일부 주민들은 공 튀기는 소음이 상당해 민원 제기를 반복할 만큼 소음에 오래 시달려 왔다”며 “공원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이 공에 맞아 위험할 수도 있다”고 주장해요. 반대하는 측은 “어린이 공원에서 공놀이를 자제하라는 요구는 도가 지나치다”며 “대낮에도 어린이들이 노는 소리를 불편하게만 여기는 어른들의 이기심이 문제”라는 입장이에요.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어린이 공원에서 공놀이를 자제시키는 것에 찬성합니다.


어린이 공원이 주택과 가까이에 있다면 주민들은 공 튀기는 소음에 스트레스를 받을 거예요. 자칫하다가는 공이 날아가서 창문을 깨서 피해를 줄 수도 있지요.


놀이 기구와 벤치 등이 놓인 공원보단 넓은 운동장, 체육관에서 어린이들이 공을 차고 놀면 어떨까요? 어린이들은 놀 장소를 선택할 수 있지만, 주민들이 집을 옮길 수는 없으니까요.


▶이레아(경기 수원시 홈스쿨링 10세)





[찬성] 


저는 어린이 공원에서 공놀이를 자제시키는 것에 찬성합니다.


공이 차도로 나가면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요. 또한 어린이 공원은 어린이만 이용하는 곳이 아니에요. 영유아도 이용할 수 있지요. 어린이가 공놀이를 하다가 영유아가 공에 맞는다면 무척 위험할 거예요.


단, 근본적으로는 어린이가 주민, 영유아 등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즐겁게 공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만 안전과 재미, 둘 다 보장할 수 있을 테니까요. 


▶김아라(서울 송파구 서울가원초 5)





[반대]


저는 어린이 공원에서 공놀이를 자제시키는 것에 반대합니다.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어린이 공원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해요. 그나마 남아있는 공원에서조차 공놀이와 같은 활동적인 놀이를 할 수 없다면 어린이들은 어디서 놀 수 있는 걸까요?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어른들이 저출산 문제로 고민하면서 정작 어린이들이 편히 놀 공간조차 이해해 주지 않는 건 어불성설(하는 말의 앞뒤가 맞지 않음)이라고 생각해요. 어른들의 이해와 배려가 있어야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을 거예요. 


▶신혜주(세종시 고운초 4)





[반대]


저는 어린이 공원에서 공놀이를 자제시키는 것에 반대합니다.


어린이 공원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게 만들어진 공간이에요. 다른 장소도 아니고 어린이 공원에서 어린이가 공놀이를 하는 것까지 금지하는 건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해요. 만약 밤늦게까지 어린이들이 소음을 낸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낮에 어린이들이 노는 소리는 주민들이 어느 정도 이해했으면 좋겠어요.


주택의 창문을 깰 우려가 있다면 공원에 펜스를 설치하면 좋을 것 같아요. 펜스를 설치하면 공이 펜스 밖으로 나오지 않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창문을 깰 일도 없으니 더 안전할 거예요.


▶구효빈(경기 수원시 신풍초 6)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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