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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 중이염, 면역력 케어 병행해 재발 예방해야
  • 김재성 기자
  • 2024-03-28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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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 중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인 중이염은 특히 3세 이하 영유아가 많이 앓는다.


한방에서는 소아 중이염 발생과 재발을 아이 신체의 구조적인 특징과 연관지어 보고 있다. 소아는 성인과 달리 귀에 있는 이관이 수평에 가깝다. 


따라서 콧물 등의 분비물이 귀로 흘러 들어 가기 쉬워 중이염이 생길 확률이 높다. 


이때 중이염을 가벼운 감기로 여겨 제때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경우가 있는데, 소아의 경우 증상이 계속되면 청력이 저하돼 언어 발달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중이염이 생기면 아이가 귀를 계속 만지거나 잡아당기며 울거나 귀에서 진물이 흐르게 된다. 


또한, 귓속에 고름이 차 흘러나오기도 하는데 만일 아이가 작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거나 TV 볼륨을 높이는 등의 행동이 나타나면 중이염을 의심해야 한다. 증상에 따라 발열, 구역, 구토, 어지러움 등의 감기 증상이 동반된다.


감기에 자주 걸려 중이염이 반복되는 경우 감기를 덜 앓고 지나갈 수 있도록 아이의 면역력을 잘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호흡기 면역력이 좋아져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체력과 폐 기운을 보강해 반복되는 중이염을 줄이고 있다.


함소아한의원 서초교대점 김한빛 원장은 “한방에서는 귀, 코, 목 등의 상기도 호흡기의 충혈을 줄여주고 농의 배출을 돕는 한약이나 상비약을 처방해 중이염을 치료한다. 형개연교탕이나, 은교산, 배농산급탕 등의 처방을 활용하고 폐의 열을 식히고 기운 순환을 돕는 침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아이의 몸 상태와 체질에 맞게 치료 방법도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몸에 부담이 덜하고 면역력 케어를 병행해 재발을 예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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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kalposlee   2024-03-30

      저희 어머니도 우울증으로 몇년간 고생하셨었는데.. 생일날 사드렸던 굿나잇브레싱? 1개월정도 사용하시더니 이제는 잠도 잘 주무시고, 감정조절도 잘 되시는 거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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