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은(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샛별초 3)
눈이 펄펄 내리는 날
눈 가족이 힘들었는지
우리 집 난간에 앉았네
화목한 눈 가족이 쉬는 동안
다른 눈들은 열심히 내리네
그 때 햇님 아저씨가
구름 사이로 나와
눈 가족은 눈물이 되어
고드름이 되었네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시은 어린이는 눈이 내리는 풍경을 묘사해주었네요. 눈 가족이 눈물을 흘려 고드름이 되었다는 표현이 아주 참신하고 재밌어요.
예인 어린이의 시는 짧지만 정말 감각적이에요. 찬바람이 불어 주머니에 손을 숨기는 행동을 부끄럼많은 친구처럼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을 어린이동아 독자들에게 알려주어서 정말 고마워요!
멋진 작품을 보내준 두 어린이 모두 수고 많았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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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sgmldk 2024-03-12
안녕하세요.
눈가족 동시를 쓴 성시은 엄마입니다
우선 신문에 아이 동시가 채택이 되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다만 아이학년이 잘못 기재되어서 아이가 너무 속상해 합니다
남양주시 샛별초 3 학년입니다. 가능하시다면 수정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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