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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 중이염, 잦은 감기∙면역력 저하로 심해져…치료 방법은?
  • 김재성 기자
  • 2024-02-20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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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중이염은 잦은 감기와 면역력 저하로 나타난 염증으로 볼 수 있다.


중이를 보호하는 귀이관이 비염 증상으로 환기되지 않아 세균이 증식하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중이염은 소아는 이관이 거의 기울지 않고 짧아 비염이나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면 중이염 또한 쉽게 발병한다.


면역력이 약한 소아는 중이염을 앓기 쉬운데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중이염으로 발전하고 이로 인해 난청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아이가 귀를 만진다고 해서 다 중이염은 아니지만, 아이가 귀를 평소보다 자주 만지고 불편한 기색을 보이거나 감기 증상과 함께 발열이 있다면 중이염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소아 중이염 발생과 재발은 아이 신체의 구조적인 특징과도 연관되어 보고 있다.


또한 아이가 호흡기 면역력이 좋아져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체력과 폐기운을 보강해 반복되는 중이염의 재발을 줄이고 있다.


한방에서는 귀, 코, 목 등의 상기도 호흡기의 충혈을 줄여주고 농의 배출을 돕는 한약이나 상비약을 처방해 중이염을 치료하고 있다.


형개연교탕이나, 은교산, 배농산급탕 등의 처방을 활용하고 폐의 열을 식히고 기운순환을 돕는 침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아이의 몸 상태와 체질에 맞게 치료 방법도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몸에 부담이 덜하고 면역력 케어를 병행해 재발을 예방하고 있다.


함소아한의원 대전점 윤철상 원장은 “치료와 더불어 환경적인 요건과 식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미세먼지나 집 먼지 진드기가 서식하는 환경을 제거하고 특히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 또한, 면역력을 저하하는 가장 큰 원인인 인스턴트 식품은 항생제나 방부제가 다량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한다.”라고 전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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