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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한국형 달 탐사선 이름, 내가 직접 지어볼까?… 2월 28일까지 공모
  • 장진희 기자
  • 2022-01-26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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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발사되는 한국형 달 탐사선(KPLO)의 상상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오는 8월 발사되는 한국형 달 탐사선(KPLO)의 이름을 정하는 공모전이 2월 28일까지 실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의 명칭을 홈페이지에서 공모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바일 또는 PC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제출 기한은 다음달 28일 오후 6시까지다.


KPLO의 이름을 지은 대상 수상자에게는 탐사선을 발사하는 미국 플로리다 주의 현장에 참석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는 상금 300만 원을 받을 수도 있다. 결과는 오는 4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2016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KPLO는 현재 우주환경시험을 거치고 있다. 올해 8월 미국 민간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의 발사체인 팰컨9에 실려 우주로 향한다. 4개월간의 비행을 거쳐 오는 12월 달 상공(높은 하늘) 100㎞에 도착한 뒤 궤도를 돌면서 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KPLO에는 한국의 연구기관과 대학이 개발한 탑재체가 실린다. △고해상도 카메라 △감마선분광기(감마선의 에너지를 측정하는 기기) △광시야 편광 카메라(달 표면의 입자 크기, 종류를 파악하는 카메라) △우주 인터넷 장비 △자기장 측정기 등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섀도우캠(달의 영구음영지역(빛이 닿지 않는 지역)을 촬영하는 기기)도 장착된다.


KPLO는 2030년까지 발사될 한국형 달 착륙선이 어디에 도착하면 좋을지 후보지를 찾는 역할을 한다. 또 달에 있는 자원을 탐사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KPLO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달 탐사 국가가 된다”며 “이번 명칭 공모전에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 뼘 더] 한국형 달 탐사선의 이름은? 



내가 생각한 한국형 달 탐사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공모전에 제출하기 전, KPLO의 명칭 후보를 아래에 적어보아요. 그 이유도 함께 써보세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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