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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여서정, 여자 체조 첫 올림픽 메달 ...최초 ‘부녀 메달리스트’
  • 조윤진 기자
  • 2021-08-02 13: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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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이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도쿄=신화통신뉴시스​


착지를 마친 여서정이 기뻐하는 모습​


여서정(19·수원시청)이 한국 여자 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여서정은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평균 14.733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체조 종목에 출전한 1960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여자 기계체조에서 나온 메달이다. 그동안 한국 대표팀은 체조 종목에서 총 9개의 메달을 따냈지만 모두 남자 선수가 획득한 것이었다.

여서정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여서정 기술’을 이용해 1차 시기에서 8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인 15.333점을 얻었다. ‘여서정 기술’은 틀을 짚고 두 바퀴 몸을 비틀며 720도 회전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특히 이번 메달 획득으로 여서정은 1996년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은메달리스트인 아버지 여홍철(50·경희대 스포츠지도학과 교수)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여서정은 체조선수였던 아버지와 체조 국가대표팀 코치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아 9세 때부터 체조와 친해졌다. 경기체중·경기체고를 졸업하고 올해 2월 수원시청에 입단한 여서정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서 32년 만에 여자 기계체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제 여서정에겐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아버지를 이기겠다는 것. 여서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빠를 이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 해설을 하며 딸을 응원한 여홍철 교수도 “당연히 나를 넘어서야 한다”며 자랑스러워했다.​


[한 뼘 더] 고유 기술 뽐내는 국내 체조 메달리스트

이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여서정 선수는 본인의 이름을 딴 기술을 사용해 더 주목받았는데요. 체조는 새 기술이 나오면 최초로 성공한 선수의 이름을 따 국제체조연맹의 기술집에 등록합니다. 기술의 난이도를 측정하고, 영상을 통해 그 선수가 얼마나 동작을 정확하게 수행했는지를 판단해 승인하는 방식이죠. 여서정의 아버지인 여홍철 교수도 현역 시절 ‘여1’, ‘여2’ 기술을 등록했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양학선 역시 ‘양1’, ‘양2’ 기술을 정식으로 보유하고 있답니다.​

▶어린이동아 조윤진 기자 koala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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