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인도 타도바 보호구역에서 포착된 흑표범.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인도에서 매우 희귀한 흑표범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의 공학도인 아비쉑
판기스(23)는 지난 6월 사파리 여행을 위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타도바 보호구역을 찾았다 흑표범을 발견해 카메라에 담았다.
흑표범은 피부나 조직에 멜라닌 색소가 과잉으로 생성되는 '멜라니즘'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을 띠는 표범으로,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다. 마블의 히어로 ‘블랙 팬서’가 흑표범을 모티브로 하기도 했다.
판기스에 따르면 아름다운 점무늬가 선명한 이
흑표범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위를 끊임없이 경계하며 연못에서 물을 마셨으며, 원숭이 등 먹이를 추적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판기스는 “지금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무언가를 본 적이 없었다”며 “잠시도 보기 힘든 표범을 40분 동안이나 볼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전했다.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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