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3월 1일부터 시작되는 봄 개편을 통해 북한 만화영화, 어린이 미니시리즈 등을 새로 선보인다. 국내 방송 사상 처음으로 너구리, 곰, 야옹이가 개구쟁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북한 제작 애니메이션 ‘령리한 너구리’(수요일 오전 9시25분·사진)를 방영한다. 영리한 너구리가 평소 배운 과학 지식을 활용해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하는 과정을 통해 ‘남북이 하나’임을 배울 수 있다. 어린이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을 8부작으로 선보인 ‘EBS 어린이 미니시리즈’(월∼목요일 오후 7시15분)는 국내 최초 어린이 고화질(HD) 드라마. 한국 전래동화와 세계 동화를 소개하는 인형극을 통해 세계 각 나라의 기후와 풍습을 배우는 ‘동화여행 까모랑 쏙쏙’(월∼금요일 오전 8시45분) 등도 선보인다. <박길자 기자>pgj@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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