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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11-01 23: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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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우리말로” vs “외래어 받아들여야”

[어동 찬반토론]바람직한 국어 순화 방법은?

어린이동아 10월 12일 자 2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외래어를 고유어(본래 있던 우리말)로, 틀린 말을 바른 표현으로 바꾸는 등 국어를 다듬는 ‘국어 순화’의 바람직한 방향을 두고 엇갈리는 의견이 나옵니다.

 

이에 대한 어린이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고치는 국어순화에 대해 찬성합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고유 언어인 순우리말을 쓰는 것이 우리의 언어를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꾼 후에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되더라도, 한 번 시도는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바꾸기가 아주 어렵거나 어색한 단어들만 외래어 그대로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로 외래어를 순우리말로 고치는 것에 대해 찬성합니다.

 

▶김나연(경기 안양시 부림초 4)

 

 

반대

 

저는 외래어를 모두 우리말로 고치는 것에 반대합니다.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듯이, 이미 국민들에게 익숙해진 외래어를 모두 우리말로 바꾸어 쓰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우리말 보다 외래어가 간편하게 쓰일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컵’을 우리말로 바꾸면 ‘잔’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말에서는 ‘잔’을 ‘차나 커피를 따라 마시는 데 쓰는 손잡이와 받침대가 있는 작은 그릇’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컵’은 ‘잔’보다 더 넓은 범위로 사용됩니다.

 

이렇게 외래어는 우리말로 사용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말을 해칠 일은 없을 것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외래어를 모두 우리말로 고치는 것에 반대합니다.

 

▶장예나(대전 유성구 대전어은초 5)

 

 

찬성

 

저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고치는 국어순화의 방향에 찬성합니다. 사람들이 외래어를 자꾸 쓰다 보면 먼 미래에는 우리나라 언어가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요즘 순우리말을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말을 할 때는 문장에 외래어가 꼭 하나씩 낍니다. 이런 점을 고치는 것에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노력을 하면 우리말을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차근차근 노력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정려은(경기 구리시 장자초 4)

 

 

반대

 

저는 외래어를 모두 우리말로 고치는 것에 반대합니다. 이미 우리 삶에는 너무나도 많은 외래어들이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계속 써오던 말을 새롭게 바꿔 쓰려면 불편함이 많을 것입니다.

 

또한 치킨, 테이프, 메시지, 로봇 등 우리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말들은 외래어로 사용하면 편합니다. 외래어는 우리말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요즘은 글로벌 시대로 타국의 언어가 조금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무조건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꾸기 보다는, 오히려 외래어를 새로운 우리말로 받아들여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재희(서울 마포구 서울상지초 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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