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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오픈 북 시험’ 논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7-26 22: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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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키워” vs “공부 소홀해져”

[어동 찬반토론]‘오픈 북 시험’ 논란

어린이동아 7월 14일 자 2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오픈 북(Open Book) 시험’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픈 북 시험은 책을 펴놓고 치를 수 있는 시험. 시험 볼 때 교과서나 공책에 적은 내용 등 참고자료를 보면서 답을 적을 수 있지요.

 

이에 대한 어린이동아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객관식 시험보다 오픈 북 시험이 더 교육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픈 북 시험은 공부를 많이 하고 고민을 많이 해야 잘 치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픈 북 시험은 단순히 책을 베끼는 시험이 아닙니다. 교과서에 있는 문장 그대로를 시험 문제로 내는 것이 아니라 배운 내용에 대한 설명을 위주로 시험 문제가 나오게 됩니다. 책의 내용을 베낀다고 해서 정답이 될 수 없지요.

 

객관식 시험은 기본적인 것만 암기하면 풀 수 있지만 오픈 북 시험은 서술형 위주의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학생들이 더욱 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저는 오픈 북 시험이 학생들의 실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보기에 찬성합니다.

 

▶박시연(전북 전주시 전주만성초 6)

 

 

반대

 

저는 오픈 북 시험에 반대합니다.

 

첫째, 무조건 외우는 것이 좋지는 않지만 암기는 필요합니다. 수학 공식을 외우거나 외국어 등을 공부할 때 필요하지요. 또한 시험은 자신이 얼마나 공부했는지를 확인해보는 시간인데, 오픈 북 시험으로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둘째, 오픈 북 시험만을 치르게 된다면 꼭 외워야 하는 것들도 암기하지 않게 됩니다. 학생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 그냥 답 베끼면 되지.’ 답만 베끼는 것은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초중고교 과정까지는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오픈 북 시험 보다는 자신이 익힌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재희(서울 마포구 서울상지초 6)

 

 

찬성

 

찬성합니다. 오픈 북 시험을 치르면 학생들이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오픈 북 시험을 치르면 꼭 암기해야 할 정보들이나 공식들을 학생들이 학습하지 않게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책을 펴고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교과서의 내용을 한 번 더 상기시켜 복습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오픈 북 시험에 찬성합니다.

 

▶안성찬(경기 부천시 부천부흥초 5)

 

 

반대

 

저는 오픈북 시험을 반대합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식을 향상시킬 수 없습니다. 책에 의지해 암기해야할 내용을 암기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암기해야할 것을 암기하지 않고 책을 보고 시험을 본다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둘째, 자신의 실력을 평가할 수 없습니다. 책을 보고 시험을 보는 것은 자신의 실력이 아닙니다. 그것은 책을 베껴 쓴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셋째, 공부를 소홀히 할 수도 있습니다.

 

오픈 북 시험이 학생들의 공부 부담을 줄여주겠지만 이러한 문제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오픈 북 시험을 반대합니다.

 

▶김우경(전북 전주시 전주양지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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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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