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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37년 우정의 장학금 227억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2-06 22: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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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37년 우정의 장학금 227억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53)이 2004년 세상을 떠난 호주인 친구를 기리기 위해 장학기금을 내놨다.

 

호주 뉴캐슬대에 따르면 마 회장은 이 대학에 2000만 달러(약 227억 5000만 원)를 기부해 ‘마윈·몰리 장학 프로그램’을 최근 만들었다. 마 회장의 친구였던 호주인 고(故·세상을 떠남) 켄 몰리 씨를 기리기 위해서다. 뉴캐슬대가 있는 뉴캐슬 지역은 몰리 씨가 살았던 곳이자 마 회장이 처음 호주를 방문했을 때 머무른 곳.

 

마 회장은 16세였던 1980년 자신의 고향인 중국 항저우에 여행을 온 몰리 씨 가족을 처음 만났고, 인연은 그들이 호주로 돌아간 후에도 계속됐다. 마 회장은 1985년 몰리 씨의 초대로 뉴캐슬에서 한 달 간 생활하기도 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마 회장은 1999년 미국 출장에서 인터넷을 처음 접한 후 주변사람들에게 빌린 2만 위안(약 334만 원)으로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를 세웠다. 이후 15년 만에 알리바바를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회사로 키워냈다. 그의 재산은 현재 283억 달러(약 32조 2000억 원)에 이른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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