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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 함상공원 조감도. 서울시 제공 |
내년 서울 한강에 퇴역(어떤 일을 하다가 물러남)한 함정으로 만든 수상공원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퇴역 함정 4척을 해군본부로부터 무료로 빌려 전시체험형 ‘함상(배 위)공원’을 만들겠다고 7일 밝혔다. 퇴역 함정 4척은 △1900t(톤)급 서울함 △150t급 고속정 2척 △178t급 잠수함 1척이다.
함상공원은 수변(물가)에 띄운 전시·체험관인 ‘함정전시관’과 잠수함에 직접 들어가 체험하고 잔디광장에서 산책할 수 있는 ‘지상공원’으로 꾸며진다. 함정 내부는 해군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배의 원래 모습을 최대한 보존했다. 관람객은 통신실, 레이더실, 엔진룸 등을 본래 모습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개장은 내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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