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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돋보기] [월드 돋보기]“추락한 자존심을 다시 세우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11-17 22: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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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강한 지도자’ 시대

《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트럼프처럼 ‘강력한’ 지도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그러한 사례. 특히 두테르테는 강력한 리더십을 넘어 ‘공포의 리더십’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이들은 왜 자기 나라 국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을까? 그들은 무엇을 목표로 강력한 리더십을 내세울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AP뉴시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 운동에서 전면에 내세운 공약은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미국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치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다.

 

트럼프는 가라앉은 미국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강력한 정책을 제안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민을 줄여 미국인들이 더 좋고 많은 일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미국에 직접적인 이익이 떨어지지 않을 경우, 다른 나라와의 외교 관계도 최대한 피하겠다는 ‘고립주의’, 미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나라의 수입품에 높은 세금을 물리는 방법을 동원하는 ‘보호무역’ 정책을 외치기도 했다.

 

미국이 그동안 ‘세계의 경찰’ 노릇을 하느라 제대로 챙기지 못한 이익을 모두 챙겨 미국 국민에게 나눠주겠다는 의도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필리핀을 선진국으로

 

두테르테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필리핀 사회 전체에 널리 퍼진 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다.

 

그는 당선 전부터 “군인과 경찰에게 체포영장이나 재판 없이 범죄자를 바로 체포해 가둘 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에는 “2018년까지 범죄를 단속하는 군인과 경찰의 월급을 현재의 두 배로 올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군인이나 경찰이 범죄자로부터 돈을 받고 범죄를 눈감아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

 

필리핀은 1960년대까지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사는’ 나라였다. 그러나 1965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당선된 뒤 21년간 장기집권하면서 나라가 부패하기 시작했다. 마르코스는 대통령 자리에 머물며 어마어마한 부를 불법으로 쌓았다. 이 과정에서 필리핀의 경제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두테르테는 이처럼 필리핀의 발전을 막는 부정부패를 해결해 ‘잘 사는 필리핀’을 다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내보인 것.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일본의 과거 영광 되찾자

 

아베 역시 과거 군사 강국·경제 강국이었던 일본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강력한 리더십을 내세운다. 그는 20년 가까이 이어져온 일본의 경기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이른바 ‘아베노믹스’를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일본의 군대도 목줄이 풀렸다. 일본 정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평화유지활동을 하는 육상 자위대(일종의 ‘육군’)의 무력 사용을 허가했다. 이제 일본의 군대가 직접 공격받지 않더라도 평화유지를 위해서는 무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그동안은 공격받지 않았을 때 군대가 무력을 사용하는 것은 일본의 헌법에 어긋난다며 금지해 왔지만, 아베 정부는 관련법을 고쳐 이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미국에 밀리지 않는 러시아를

 

푸틴은 사실상 2000년부터 지금까지 러시아의 정권을 손에 쥐어온 인물. 그는 ‘미국에 밀리지 않는 강력한 러시아’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잦은 외교 마찰을 빚기도 했다. 특히 2011년 일어난 시리아 내전(한 나라에서 벌어진 전쟁)을 계기로 관계가 심하게 나빠졌다. 러시아는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독재정권을 지지하는 반면 미국은 그에 반대하는 입장.

 

2014년 러시아 소치 겨울올림픽에서는 러시아 선수들이 푸틴 정부의 주도로 금지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돼 문제가 되기도 했다. 스포츠에서도 미국에 밀릴 수 없다는 생각에서 잘못된 선택을 한 것.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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